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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이 두려워서 사랑을 놓아버린 이야기

by jammie-h 2026. 4. 27.

너는 누군 갈 만날 때 그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며 만났었을까?

나는 늘 그랬어.

이 사람은 나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?

이 사람은 내 기준에서 얼마나 부족하지 않을까?

나는 늘 그랬어.

 

너는 누군 갈 만날 때 나의 부족함에 누군 갈 놓아야만 했을 때가 있었을까?

그거 정말 많이 아픈 건데.

 

너는 누군갈 만날 때 어쩌면 나와 너무나도 닮아 이런 거지 않을까 싶은 사람을 만나봤을까?

"나에게 이런 즐거움을 주는 게 무서워.

왜 하늘은 나에게 다시 이런 즐거움을 알게 하여 앞으로 나에게 어떤 슬픔을 줄려고 하는 건지.

42살이 되었을 때 지금 나에게 가장 무서운 건 너에게 상해를 입히지 않을까 싶어서 무섭고 나에겐 어떤 아픔이 올지 무서워."

"이번만큼은 너에게 그런 아픔이 오지 않기 위해 내가 방패가 되어 줄게.

그러니 무서워하지 마."

그렇게 예쁘게 말을 했었으면서 왜 너는 그 아픔의 길을 걸어가고 있을까?

 

너무나도 많이 닮아있지만 너무나도 서로를 이해하며 안을 수 없었던 우리라고 했었으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사랑하자는 약속을 했을까?

어쩌면 알지만 모르는 마음들에 결국은 사랑이자 연인이라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지 않았을까?

놓아야만 하는 게 사랑일까?

 

'나에겐 더 이상의 즐거움과 기쁨은 없어도 되니 앞으로는 나에게 더 이상의 슬픔과 아픔은 주지 말아 주세요.'

이런 마음속에서 너를 만나며 그 자물쇠에 너에게 슬픔을 주었고 믿음을 주지 못했었는데 예전에 샤워하며 펑펑 운 적이 있었어.

"나에게 더 이상 사랑은 포기할 테니 나에게 돈 만은 뺏어가지 마세요."

모든 걸 다 잃었을 때 너는 나에게 사랑으로 다가왔었어.

그런 나는 너의 사랑을 지키지 못했어.

 

아이러니하게도 너는 "내가 짝사랑하고 있는 거야? 네가 그때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 나는 그때의 너의 마음을 몰랐잖아.

그거 복수하고 있는 거야? 나 너 마음 몰랐잖아. 나한테 왜 그래?"

 

너 내가 했었던 말 그대로 인용하고 있더라?

예나 지금이나,

예나 지금이나.

사실 그대로였는데 이번만큼은 절대로 그 길을 가지 않을 거라는 다짐 속에서 너에게 이 말을 한다면 너의 마음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?

 

여보 사랑해.

 

예나 지금이나,

나는 다시는 사랑을 못할 것 같아요.

그대가 아니면.